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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네이버, 웹툰작가 공모전 개시…상금규모 15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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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1기 대상작 '저승사자 출입금지' 이미지(제공=네이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웹툰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역대 최대 상금 규모다.


네이버웹툰은 15일부터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분야 2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1~3기로 나눠 오는 9월가지 진행되는 행사다. 각 기수마다 대상(1억원·1편), 최우수상(3000만원·1편), 우수상(각 1000만원·2편), 장려상(각 500만원·4편), 영상화상(5000만원·1편·중복시상가능) 등의 상이 준비됐다. 모든 수상작은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된다. 영상화상 수상작은 스튜디오N을 포함한 제작사를 통해 영상화가 추진된다.


접수 마감은 21일까지다. 공모전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와 완성 원고 3화 분량 및 제반 서류를 오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의 경력과 소재,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전문가의 심사와 작가 인터뷰 후 수상작을 선정해 다음달 2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에는 3기(9/8~14) 접수와 발표(10/17)가 진행되며 웹툰과 웹소설 두 분야 모두 11월 6일에 통합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상최대공모전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진행된 1기 공모전 결과는 지난달 13일 발표됐다. '저승사자 출입금지(글·그림 신웅섭)'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남도깨비(글 이경민·그림 송준혁)', 우수상은 '밤하늘에 구름운(글 견지·그림 그리온)', '안개무덤(글·그림 김태영, 영상화상 중복수상)'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닭강정(글·그림 박지독)', ‘별종(글·그림 이무기)', ‘숲속의 담(글·그림 다홍)', '11ME(글 고지애·그림 해랑)'이 각각 선정됐다.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은 역대 공모전 중 가장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잠재력 넘치는 신인작가와 관록이 느껴지는 기성작가들의 팽팽한 경쟁이 인상적이었다"며 "연령과 경력 관계 없이 전국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인 만큼 이번 2기 공모전에서도 많은 분들의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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