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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테라펀딩 "P2P대출 4년, 축구장 55개 면적 4128세대 공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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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부동산 담보 P2P(개인간)금융 업체 테라펀딩은 서비스 제공 4년간 자신들을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들이 모여 전국 각지에 4128세대 공급을 이뤄냈다고 15일 밝혔다.

테라펀딩은 2014년 12월 15일 첫 대출 집행 후 2018년 12월까지 취급한 건축 자금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128세대 규모는 전국에 축구장 55개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394,892.3㎡ 수준이다.

테라펀딩은 규모가 작고 기업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들로부터 소외되었던 소규모 주택 건설 사업자들에게 연 10% 초반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건설부문 1위인 삼성물산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서 공사·공무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를 다수 영입, 대출 이후 직접 공정 및 자금 집행 관리를 통해 준공 리스크를 낮추고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세대별 지역 분포를 보면 대부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거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018년 기준 경기가 47.79%, 서울이 6.38%로, 이는 전년 대비 5%, 28%씩 증가한 수치다. 인천의 경우7.99%로 전년 대비 105%나 상승했다. 이어 제주가 15.03%, 충남이 7.99%, 강원, 전북, 울산, 대전 등이 4% 내외를 기록했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중소형 건축자금 대출은 기존 금융기관들이 준공 리스크가 높고 대출 규모가 작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취급을 꺼려왔던 영역이다. 테라펀딩이 합리적인 금리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택공급에 기여하며 급성장하는 것은 함께하는 구성원 모두가 매우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신뢰받는 프롭핀테크(Prop+Fin+Tech)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테라펀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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