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쇼핑몰, 사장님 젊어지고 '인스타그램' 쓴다

NHN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1인 마켓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의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NHN고도가 공개한 1인 마켓 특징. /NHN고도 제공

결과에 따르면 기존 쇼핑몰은 30~40대 운영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샵바이의 경우 20~30대 운영자가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운영자 비율은 기존 쇼핑몰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설 연령대 영향을 받아 의류, 식품, 화장품, 미용 등 20~30대 여성 타깃을 한 상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존 쇼핑몰이 상시판매를 한 것과는 달리, 전체 마켓 중 30% 이상이 특정 상품을 약 3~4일의 단기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해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소셜 미디어의 활용성이 중요해지면서 샵바이 상점 중 52%는 인스타그램과 연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고도 측은 "샵바이는 가입비나 운영비 지출 없이 쇼핑몰을 바로 개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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