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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나라별로 반입할 수 없는 물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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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국가별로 반입금지 물품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니 반드시 확인하고 떠나야겠습니다.

미국은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지 않은 의약품과 한약, 육가공품, 육류, 유제품, 해산물, 씨있는 과일, 잡곡 등의 자연 농산물 반입이 안됩니다. 육류가 포함된 고기만두나 순대, 소시지 등도 금지 대상입니다. 만약 라면 스프에 고기가 가공돼 들어 있다고 해도 라면이 압수품목으로 분류됩니다.

호주의 경우 어떨까요? 처방전이 없거나 호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이 아닌 경우 들고 갈 수 없습니다. 해적판 DVD, 음악파일, 위조된 액세서리 등도 마찬가집니다. 호주는 특히 씨앗류 관리가 철저한 국가라는 점!

몰디브로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 많죠? 몰디브는 이슬람국가라서 그 지역 섬에서는 돼지고기, 술이 금지돼 있으며 주류 허가증 없이 주류 반입이 안됩니다.

중국은 정치·경제·문화·도덕에 유해한 인쇄물이나 사진, 컴퓨터 자료, 씨앗 등의 식물류, 육가공품, 일회용 라이터 등을 들고 갈 수 없습니다.

법이 엄격한 국가로 알려진 싱가포르는 특이하기 껌과 권총 모양의 라이터, 폭죽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이밖에 육가공품, 육류, 각종 담배, 술, 저작권이 있는 출간물, 음란 및 불법 복제 출간물도 있습니다.

반입 안되는 물건을 미리 확인해서 여행 중 기분 상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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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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