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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6일 오후 5시31분쯤 대구시 중구 태평로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아파트 기계실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당시 70대 여성 한 명이 대피하다 넘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와 9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당시 주민들이 연기를 보고 대피하느라 건물 일대는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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