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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환율은 왜 자꾸 바뀌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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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환전을 할 일이 많습니다.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가 그렇고, 유학생들의 경우 학비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렇습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율이 얼마냐에 따라 수십억원을 더 벌기도,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환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율이라는 게 정확히 뭘 뜻하는 걸까요?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와 다른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입니다.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돈과 그 돈의 가치가 다르기 떄문에 환율이라는 개념이 필요한겁니다.

예를 들어 1달러가 1000원에서 1300원으로 바뀌면 '환율이 올랐다'라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1달러가 1000원에서 800원으로 떨어지면 환율이 인하됐다고 합니다. 즉,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 하락,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환율은 고정돼 있지 않고 시시각각 변하는데요. 이는 한 나라의 물가수준과 경제성장률, 통화량, 금리, 정치·사회적 요인 등 복잡한 요인이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 달러화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는 등 수급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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