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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이번주 광화문 천막 재설치"…서울시, 화분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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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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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천막 갈등'을 벌이고 있는 우리공화당 측이 일주일 내에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예상된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우리공화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주 내로 광화문 광장에 천막 당사를 재설치하겠다"고 했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10일 돌아가신 5인 등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을 하지 않고서는 후퇴할 수 없다"며 "당원들의 뜻을 지도부가 받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우리공화당은 탄핵 반대 시위를 하다가 사망한 5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천막을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전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천막 재설치에 대한 당원들의 입장을 들었다. 조 공동대표는 “전날 발언한 10명 중 9명이 광화문광장 천막은 후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 측은 정확한 설치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조 공동대표는 "이번 주 중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오늘도 옮길 수 있다"며 "지도부 사이에 날짜는 정해졌지만 알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공화당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던 천막 6동을 건너편 청계광장으로 옮겨 설치해 놓은 상태다.

서울시는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광화문 광장에 불법 천막이 재설치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대형 화분 2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천막 설치 방지용 화분이 109개로 늘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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