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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강원 산불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148세대 입주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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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원도 산불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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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세대 중 14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7세대는 임차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2년간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최대 6년까지 거주가 보장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불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 희망 이재민 165세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

국토부와 LH는 개인사정으로 이달 이후로 입주가 미뤄진 잔여 10세대도 원하는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주택물색-계약-입주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재민이 자가복구 과정에서 경계복원, 지적현황 측량 등을 하는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필지당 약 51만원)를 면제(한국국토정보공사)하고, 이재민이 조립식주택(반영구)으로 복구를 원하는 경우 LH를 통해 건축 과정을 상담·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가 복구계획이 없는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입주 자격만 갖추면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 20년까지 거주 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무주택세대인 동시에 세대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임대료 주변 시세의 50% 이하인 보증금 200만~500만원, 임대료 5만~10만원 수준에서 책정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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