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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구진바이오, 중국99DNA 큐알QR코드 한국독점권 확보…진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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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세계 녹색디자인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구진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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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진바이오는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제품들이 반드시 부착해야하는 99DNA QR코드 한국내 독점권을 기반으로 한 진페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진바이오에 따르면 중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제품들은 99DNA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구진바이오는 99DNA QR코드의 한국독점권을 갖고 있다.

중국 국가정품인증기관은 중국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짝퉁(가짜 상품) 방지와 생산자 이력사항을 고객이 쉽게 알도록 99DNA QR코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구진바이오가 99DNA QR코드 한국내 독점권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포인트로 페이를 제공하고 이 페이를 또다른 물품을 구매하는 진페이를 출시한 것이다.

구진바이오는 이를 위해 중국의 난닝일보사, 요로그룹, 아임뷰티코인, 금일그룹, 대공방, 스우틍그룹, 리샹그룹 등과 합작·협업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진바이오의 중국내 주요 합작과 협업사들을 보면 난닝일보사는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온라인 플렛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로그룹은 전 세계에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다단계 회사로 한국제품 48종류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 아임뷰티코인은 중국 코인운영회사로 1500여개의 뷰티성형병원들과 함께 코인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금일그룹은 중국내 국영기업으로 지하철과 역사 내 영상광고를 전담하고 있고, 한국 진출을 위해 인천교통공사와 합작을 준비 중이며, 구진바이오가 한국을 담당하고 있다.

대공방은 과학 관련 제품을 디자인부터 영업,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는 회사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한국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스우퉁그룹은 중국정부의 공신부와 상무부의 인가를 거쳐 페이를 상용화하는 시스템을 진페이와 진행 중이다.

리샹그룹은 중국 상장회사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 회원제로 운영하는 중국 정부가 허가한 다단계 회사로 많은 상품을 구진집단에서 납품하고 있다.

구진집단은 제품 구매시 포인트를 진페이의 페이로 증정하고 그 페이로 다시 제품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진페이의 결제 기술은 미국의 암호화폐 개발사인 SCC사와 한국의 결제솔루션 개발사인 인터바일사가 함께 개발했다.

구진바이오 이영철 회장은 "한국의 우수 제품과 해외 마케팅을 활성화 해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구진바이오와 구진집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세계 녹색디자인포럼-상호 녹색기술 및 무역제품 교류의 장'에서 중국시장 공략 등을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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