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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귀농·귀어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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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귀촌 1.7% 줄었지만

40세 미만 가구 2.3% 늘어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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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귀촌·귀농인구는 줄었지만, 젊은층의 귀농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어도 소폭 증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귀농·귀어·귀촌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귀촌가구는 32만8343가구로 전년보다 1.7%(5786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가구는 1만1961가구로 전년에 비해 5.3%(669가구) 줄었다. 지난해 귀어한 가구는 917가구로 전년에 비해 1.2%(11가구)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귀촌·귀농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40세 미만 젊은층의 귀농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 젊은층의 귀농 가구 수는 지난해 1356가구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전체 귀농 가구 중 40세 미만 귀농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10.5%에서 지난해 11.3%로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의 기준으로 귀농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3년 이후 40세 미만 젊은층의 귀농 가구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새로 도입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 청년농 육성정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이 사업에 선발된 청년 농업인 3200명 중 2273명(71%)이 귀농을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시혜 경영인력과장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귀촌·귀농이 줄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농촌 정착 의향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귀농인 수가 많은 시·군은 전북 고창군(189명), 전남 나주시(175명), 경북 의성군(172명), 전남 고흥군(168명), 경북 상주시(168명) 등으로 나타났다. 귀어인 수가 많은 시·군은 충남 태안군(131명), 충남 보령시(84명), 전남 신안군(80명), 전북 부안군(57명), 인천 옹진군(51명) 등이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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