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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경남 장마전선 영향 폭우…김경수 "재난 대비 철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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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 돌입

뉴스1

26일 오후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2019.6.2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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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6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강수량은 Δ남해 114㎜ Δ통영 82.4㎜ Δ삼천포 82㎜ Δ거제 78.5㎜ Δ고성 73㎜ Δ하동 72.5㎜ 등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3시까지 50~15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또 앞서 여름철 우기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재해취약시설 1396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장마를 대비해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김경수 도지사는 “계속되는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부서장 및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비상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특히 저지대 해안변 침수위험지역, 산사태 붕괴우려지역, 재해위험지역, 안전통제지역에 대해서는 각별한 안전관리로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장마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주말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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