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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교직원공제회, 내달 조직개편…기금운용기획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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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제도 실시…준법지원실 신설

"2021년 창립 50주년 맞아 TFT 가동"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교직원공제회가 기금운용부문 기획 기능을 확대하고, 준법감시기능과 회원서비스 기능을 강화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교직원공제회는 내달 1일자로 기존보다 2실 2팀이 늘어난 5실 10부 37팀의 편제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작년 3월 시행된 조직개편의 연장선에서 효율적인 업무추지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초점을 맞췄다는게 공제회측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금운용기획팀이 신설된다. 기금운용기획팀은 자산운용의 총괄기획과 자산배분, 성과관리 및 자산운용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기존 기금운용전략팀은 리서치 및 전략적 자산투자 및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조직 성장과 자산 증가 등으로 공제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준법지원실을 만들어 준법감시제도를 도입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준법지원실은 준법감시팀과 법무지원팀 및 투자심사팀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내부통제기준을 구체화하고 준법교육과 준법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회원사업전략실도 새롭게 꾸려진다. 회원사업전략실은 공제와 보험, 복지, 지역본부 조직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특별팀인 ‘비전55TF’팀도 가동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문제인식과 해법을 공유해 회원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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