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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날씨] 퇴근길 전국 비...제주·남부 곳곳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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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올여름 장마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늦은 '지각 장마'지만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장맛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서울에는 아직 장맛비가 내리지는 않는 모양이군요?

[캐스터]

새벽에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까지 비구름이 북상했습니다.

서울은 본격적인 비가 내리지는 않지만,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퇴근길 무렵에는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된 지각 장마지만, 12년 만에 전국이 한 날에 장마권에 드는 동시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곳곳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시간당 20mm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일부와 전남 완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남과 경남 곳곳으로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경남 지역에 30~80, 많은 곳 120mm 이상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60mm, 서울 등 중부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오후 일본 열도 부근으로 남하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다시 북상해 일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여름 장마가 시작부터 호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동안 예보된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겠는데요.

비 피해 없도록 축대와 같은 시설물 및 주변 점검 꼼꼼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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