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키르쿠크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40km 떨어져 있는 하바트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으나 사고 발생 지역이 이슬람국가(IS)의 활동 구역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이 테러의 배후일 가능성이 있다.
이라크 정부는 2017년 12월 IS로부터 이 지역을 탈환했다고 선언했으나 이후 IS는 이곳을 포함한 이라크 북부와 서부에서 기습 공격을 여러번 감행했다.
IS 조직원들은 키르쿠크 지역과 살라후딘 지역을 가로질러 디얄라 지방까지 이어지는 헴린 산맥에 주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무장괴한 단체가 키르쿠크에서 남서쪽으로 65km 떨어진 한 마을에 총격을 가해 주민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공격의 배후를 IS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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