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C제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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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의 변동성과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돈을 주차하듯 잠시 넣어두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파킹통장이 인기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C제일은행 마이런통장은 현재 3조4000억 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몰렸다.
마이런통장 4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1.7%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판매 회차별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1~3호에 가입했던 고객도 4호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마이런통장 4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연 0.1%, 31~60일 연 0.9%, 61~90일 연 1.1%, 91~120일 연 1.3%, 121~150일 연 1.5%, 151~180일 연 1.7%의 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전체 예치기간에 대한 최고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마이런통장 4호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전일까지의 이자가 각 입금 건별 예치기간만큼 계산돼 입금된 후 마이심플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 원 초과 금액에 연 1.1%의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이다.
마이런통장은 급여이체나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과 같은 별도의 조건 없이 예치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스텝업(Step-up) 구조’로 여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전체 기간에 대해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되지만 마이런통장은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투데이/곽진산 기자(jins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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