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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파이프에 따르면 루이워테크놀로지는 자회사 오브젝트온라인을 통해 20여 년간 PC, 웹, 모바일, H5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회사다. 이번 ‘레드문’ 모바일게임은 오브젝트온라인과 공동개발 형태로 제작돼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드문의 원작자인 황미나 작가는 “그간 막혀있던 중국 시장의 활로를 뚫는데 레드문이 일조하였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며 “국산 IP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노우파이프는 ‘사쿠라대전’, ‘피구왕통키’ 등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 모바일게임업체다. 지난해 황미나 작가와 ‘레드문’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스노우파이프 김정익 대표는 “그간 국산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당사가 중국 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되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 국산 게임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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