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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경찰, '나체인증' 서울 사립대 SNS 분석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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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4일 오전 제보자 조사 마쳐…"특정 신체 부위 사진 유포했을 경우 처벌 가능"]

머니투데이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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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체 사진이 잇따라 올라와 논란이 된 서울의 한 대학교 커뮤니티 서버를 상대로 경찰이 25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SNS 커뮤니티 서버를 상대로 25일 오전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서버기록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이 대학 SNS 커뮤니티에 나체 사진이 상습적으로 올라온다는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이 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로 주로 새벽 시간대 일부 이용자들이 나체 사진을 올렸다 삭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0일 오후 제보를 받은 경찰은 21일 해당 커뮤니티 서버 업체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제보자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신체 부위 등이 찍힌 사진이 유포된 사실이 확인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인 음란물 유포 행위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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