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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대전테크노파크,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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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과 얀 고즐란 ‘크리에이티브 밸리’ 대표(왼쪽)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대전테크노파크(원장 최수만)가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기관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손잡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테이션 F’에서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첨단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대전테크노파크는 ‘크리에이티브 밸리’와 협의를 거쳐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 ‘스타트업 파크’에도 ‘스테이션 F’의 캠퍼스 조성 노하우와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최수만 원장과 ‘크리에이티브 밸리’의 얀 고즐란 대표는 프랑스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를 방문해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

최 원장은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도입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전테크노파크가 대전지역 스타트업 지원기관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 테크노파크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 밸리’는 지난 2011년 설립되어 ‘에콜42(프랑스 소프트업 교육기관)’, ‘에피테크’와 협력해 프랑스 내 5개의 스타트업 산업집적지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약 200여 개의 스타트업 지원과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프랑스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또 프랑스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Saclay’에 새롭게 만들어질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되어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해당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프랑스 내 ‘Velizy센터’, ‘Versailies센터’ 등 신규 스타트업 캠퍼스 5개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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