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원포인트 방북' 마친 시진핑…북한은 '황제급 의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북한 최고 의전 4가지 평가



[앵커]

시진핑 국가주석이 1박 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늘(21일) 오후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협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고 했고 시 주석은 "북한의 안보와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언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데 북한은 시 주석에게 역대 최고의 예우를 보였습니다. 노동신문 기고부터 금수산 태양궁전 광장의 환영식, 또 노동당 청사에서의 당 간부들과의 기념촬영까지 모두 외국 정상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먼저 황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북·중 우의탑을 참배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삼군의장대가 환영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중 친선 기념청의 방명록에 "선열을 회고하며 대를 이어 우호하자"고 적었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시 주석의 방북 행사는 이례적인 환대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서 북한의 최고 의전 네 가지를 꼽기도 했습니다.

외국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50년 만에, 노동신문 1면에 기고문 작성

북한의 성역, 금수산태양궁전에서 환영식

평양 시민 25만명 거리에서 맞이

[조·중 친선, 조·중 친선!]

노동당 중앙당사에서 노동당 정치국 간부들과 접견

노동당 본부청사 앞에서 외국 지도자가 처음으로 노동당 정치국 간부들과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영빈관의 첫 번째 손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서는 기존의 영빈관이 아닌 새로운 이름의 금수산영빈관을 숙소로 소개했습니다.

황예린, 강경아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