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경북교육청, 실전 같았던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결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동=뉴스핌] 박용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019 통합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과 개선점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스핌

해킹메일 거부 훈련장면[사진=경상북도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4개 기관과 교직원 4956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올해 훈련은 △전산망 침투 △서비스 거부 공격 △해킹메일 훈련 3개 분야로 전년도와는 달리 훈련별 세부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일부 기관은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인해 실제 홈페이지가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훈련 결과, 전산망 침투, 서비스 거부 공격에 대해 7~8분 이내에 탐지가 이뤄졌으며, 이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통합관제센터 주관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해킹메일 훈련은 교장, 교감, 부서장 전원을 포함한 4956명을 대상으로 저작권 소송, 증인 출석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해킹메일을 발송해 5.2%(258명)가 해킹메일에 감염됐다. 감염자 중 57%가 신고했다. 신고율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훈련 결과 발견된 개선점을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완벽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