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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최첨단 연료전지·드론'…"두산, 미래는 이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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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수소엑스포] 두산, 연료전지 실물·모형 공개…소형 연료전지팩, 수소탱크 장착한 드론 2대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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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소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산업 및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정책방향, 향후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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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료전지에 대해 질문하는 증권사 임원, 일본인 대학생..'

19~21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두산 전시관은 미래형 컨셉과 실제 드론 전시로 인해 큰 인기를 끌었다.

두산은 연료전지(fuel cell) 실물과 모형, 연료전지팩을 장착한 드론 등을 선보였다.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 계열사 두 곳이 공동 참가했으며 부스 공간은 인터렉티브, LED 영상 스크린, 모형전시, 컨텐츠 그래픽 월 등으로 나뉜다.

퓨얼셀은 연료전지를 가정·건물용, 발전용 등 2개로 분리해 전시중이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는 실제 사이즈를, 발전용 연료전지는 구동원리를 보여주는 모형을 보여준다.

엑스포 관람객들은 부스 한가운데에서 LED 영상으로도 가정용 및 발전용 연료전지를 볼 수 있다. 또 연료전지의 원리, 활용, 두산의 공급실적 등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두산은 인산염 연료전지(PAFC) 기술 기반 글로벌 1위 발전사업자이다. 두산 연료전지 사업은 스택(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장치)을 포함해 '연료전지 시스템' 전체를 만드는 것이다.

연료전지 시스템 크기는 6m 길이의 컨테이너 박스 1개와 맞먹는다. 이 회사 연료전지 시스템 1개의 용량은 440㎾다. 이 시스템을 여러 개 연결해서 쓰면 100㎿, 200㎿ 등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할 수 있다.

DMI는 연료전지팩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전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태양광∙풍력 발전소 설비 관리, 임업 병해충 및 산불 모니터링, 장거리 긴급 물품 운반, 도로 교통량∙항만 조사 등 인프라 관리와 건설∙농업 등에서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킨다. 연료전지팩을 1분 만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드론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팩을 새로 끼워 넣으면 약 2시간 비행 가능해 30분 남짓한 기존 드론용 배터리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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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DDP 스케치 - 두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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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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