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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구례 피아골 등 전남 물놀이지역 4곳 수질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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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담양 한재골 계곡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하천·계곡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에서 수질 조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이용객이 많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물놀이지역으로 조사 항목은 대장균이다.

하천·호수·계곡의 공공수역 가운데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이 조사 대상이다.

구례 피아골계곡, 담양 한재골·가마골생태공원·용흥사골 등 4곳에서 조사가 이뤄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 2차례, 휴가철이 집중되는 7~8월은 8차례, 9월부터는 1차례 등 총 11차례 수질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몰리는 곳과 오염원 밀집 지역의 하류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수질이 나쁜 지역은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오염 원인을 파악 후 상류 지역 청소·오염 방지 등 조치 후 재조사한다.

지난해에는 구례 피아골계곡에서 모두 18차례 수질검사를 했다.

박귀님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검사를 철저히 해 부적합 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도민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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