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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알에프텍, 하반기부터 5G 매출 본격화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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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알에프텍(06104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에프텍은 여행용 충전기(TA)·데이터링크케이블(DLC) 등 모바일기기 부속장치와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TA·DLC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알에프텍은 최근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개발을 완료해 1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네트워크 장비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 회사는 최근 미용 필러 제조 전문업체 유스필을 인수했다. 유스필은 지난해 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유스필 매출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취득해 국내외 실적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알에프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5% 증가한 2800억원,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20억원을 기록했던 5G 관련 매출액이 2분기 50억원, 하반기에는 300억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5G 관련 매출이 급증하면서 하반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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