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삼성전자, 롤러블 스마트폰까지...특허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됐다.

폴더블에 이어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가 속속 준비되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 최근 특허명세서에서는 말려있던 화면을 꺼내면 더 확장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롤러블(rollable) 스마트폰이다. 한 외신은 삼성전자의 작명 방식을 참고해 특허 속 스마트폰에 '갤럭시 롤(Galaxy Roll)'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외관은 평범한 스마트폰 느낌이다. 하지만 변신한다. 스마트폰 전면 부분을 수직으로 슬라이드 하면 기기 내부에 말려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나온다. 화면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늘어난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화면보다 60%가 더 커진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가로로 확장되지는 않는다. 화면이 커지면 위쪽에는 영상을 띄워놓고 아래에서는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로로 넓은 화면 비율의 영상을 시청할 때도 좋다.

폴더블폰의 약점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더블폰은 접으면 두꺼워지는 약점이 있다. 반면 특허 속 롤러블폰은 상대적으로 두께가 얇다. 휴대성 높은 기기 설계가 가능하다.

나유권 기자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