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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페이스북, 화상통화 기기 '포털' 신제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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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화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 스피커 '포털' 신제품을 올 가을 출시한다.

포털은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첫 하드웨어 디바이스다. 지난해 10월 '포털'과 '포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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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들끼리 동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디바이스다. 포털은 10.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가격은 199달러다. 포털+는 15.6인치로 349달러다.

화상통화를 위해 스마트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카메라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거나 줌인·줌아웃 촬영도 한다. “헤이 포털(Hey, Portal)”이라고 부른 뒤 자동통화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다. AI 비서 서비스는 아마존의 알렉사 기능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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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을 통해 스포티파이, 판도라, 아이하트라디오 같은 음악 스트리밍서비스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워치, 푸드 네트워크, 뉴지 등의 동영상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포털은 올 가을부터는 페이스북 자회사 왓츠앱의 메신저도 지원할 예정이다.

리서치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작년 미국 스마트스피커 시장은 아마존 알렉사(67%)와 구글의 홈 어시스턴트(30%)가 양분하고 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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