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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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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텀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근무했던 배준철씨는 중소기업들이 지원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고 고심하던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 기업마당을 알게 되었다.


기업마당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중인 분야별(창업, 인력, R&D 등) 최신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적시에 제공하고 있었다.

이후 배 씨는 인력과 정보검색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지원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챗봇 SW개발업체 ‘페르소나’를 창업한다.

배준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움을 받아 기업마당에서 개방중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하게 되었고, 지난 5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몇 번의 클릭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기간)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하여 확인하는 구조다.

배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CEO라면 반드시 알고 활용해야 한다”면서,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을 적용하여 올해 12월중에는 더욱 개선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정식 서비스하고 싶다 ”고 의지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개발은 정부혁신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발맞춰 지원사업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민간과 정부의 협력으로 효율적인 중소기업 정책홍보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페르소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계의 의견수렴,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 검색기능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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