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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력 98% 복구…단전 원인은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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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리 대통령 "사이버 공격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우루과이도 전력 대부분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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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 대규모 정전 사태로 운행이 중단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지하철역 입구 굳게 닫힌 문 앞에서 근무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과 철도 운행이 중단됐고 교통신호도 마비됐으며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비상 용수가 제공되고 있다.현지 관계자는 전력 시스템 고장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역에 전력공급이 단절됐으며 이를 복구하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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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전력망 이상으로 대규모 단전을 겪었던 아르헨티나 전력의 98%가 복구됐다고 아르헨티나 국영 뉴스통신 텔람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에너지부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전 국토의 전력망 98%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에너지부는 "미시오네스주, 코리엔테스주, 차코주, 산타페주, 엔트레 리오스주, 산루이스주, 산후안주, 멘도사주는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며 "코르도바주의 경우 전력 수요의 90%가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스타보 로페테기 아르헨티나 에너지 장관은 "북서부 지역에서는 교통 시스템부터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살타주, 후후이주, 투쿠만주,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에서는 부분적인 단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전의 구체적인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남미 5개국가에서 동시에 발생한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해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 사태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에서 일어났다.

로페테기 장관은 "사이버 공격이 첫번째 추정에 들어가지 않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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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 대규모 정전 사태로 거리 상점들이 굳게 닫혀 있다. 이번 정전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지하철과 철도 운행이 중단됐고 교통신호도 마비됐으며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비상 용수가 제공되고 있다.현지 관계자는 전력 시스템 고장으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전역에 전력공급이 단절됐으며 이를 복구하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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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최대 전력회사 트랜시너의 카를로스 가르시아 페레이라 회장은 "기술적인 문제나 단순히 높은 습도가 단전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진 우루과이에서도 전력이 88% 복구됐다고 텔람은 전했다.

기예르모 몬세치 우루과이 에너지 장관은 16일 "오후 1시40분 기준으로 우루과이 전력망의 88%가 복구됐다"라고 말했다.

우루과이 전력청(UTE)은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단전이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브라질의 도시들로 확산됐다"며 "우루과이에서는 야크리에타와 산토그란데 지역에서 단전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UTE는 "전력이 대부분 복구됐지만 전력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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