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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알라딘’, ‘기생충’ 잡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500만 관객 돌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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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영화 <알라딘>의 한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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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이 영화 <기생충>을 잡고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이 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기생충>을 제치고 17일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지난달 30일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이 개봉하며 정상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하지만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채워진 영화의 ‘입소문’이 흥행의 든든한 뒷심이 돼 17일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게 됐다.

개봉 25일째인 16일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994만 명 관객 동원작 <보헤미안 랩소디>(2018)가 개봉 29일째, <레미제라블>(2012)의 개봉 30일째 500만 돌파한 속도보다 빠르다. 이로써 <알라딘>은 국내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역대 1위 <겨울왕국>(2014·1029만6101명), 2위 <레미제라블>(2012·592만97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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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수 507만3177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4DX에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천만 영화 <인터스텔라>(2014)의 관객수를 뛰어넘은 영화 <알라딘> 4DX는 주말 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4DX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편 영화 <알라딘>은 개봉 4주차 주말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5주차까지 장기 흥행 발판을 다지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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