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故 이희호 여사, 여성인권 신장에 역할"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곁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고(故) 이희호 여사 별세에 "이 여사님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여사 빈소를 찾아 "평소에 그리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곁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정양석‧김재원‧정유섭‧이만희‧김현아‧정점식 등 한국당 의원 10여명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나 원내대표는 빈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 의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에 수술하셔서 의장님 건강에 대해 여쭤봤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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