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신민호 전남도의원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맞춰 영양사, 조리종사원 증원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기숙사에 월요일 조식 제공 못해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의 월요일 조식과 금요일 석식에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전라남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른 기숙사 월요일 조식 운영방침을 지적하며 학생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영양사와 조리종사원 증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민호 의원은"기숙사에서 제공하는 월요일 조식은 아이들이 한 주를 활기 있게 시작하는 힘이 되는데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해결책으로 영양사와 조리종사원을 증원하는 것이 아니라 월요일 조식과 금요일 석식을 제공하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따라서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근교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기숙사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과 같은 행정 편의적 운영으로는 수능 꼴찌를 탈피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직무의 중요도와 업무량, 기숙사 운영 등을 감안해 영양사와 조리종사원을 적정인원 배치하고 교대근무 등 근로기준에 맞도록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실 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 교육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