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7일까지 6일 현충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에게 물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0.3%p 하락한 48.0%(매우 잘함 26.0%, 잘하는 편 2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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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으로는 지난주 46.7%로 마감한 후, 문대통령의 '국회 정상화 촉구'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소식이 전해진 3일에는 46.8%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 이어졌고, 청와대와 한국당 간 문 대통령·당대표 회담형식에 이견이 있다는 보도가 있던 4일에는 47.9%로 올랐다.
이어 문대통령이 수소차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 창원을 방문한 5일에도 49.7%로 상승했다가 문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언급한데 야당이 강력히 반발했다는 보도가 이어진 7일에는 48.1%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충청권, 2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0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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