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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방탄소년단 "헝가리 사고 애도…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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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기자간담회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리더 RM
연합DB



(런던=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5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리더 RM(본명 김남준·25)은 "(콘서트 관련 질의응답) 전에 한가지 말씀드릴 게 있다. 얼마 전 헝가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분들께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다"며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실종자분들의 하루 빠른 무사 귀환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로즈볼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를 훑는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에 돌입했다.

영국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심장부인 런던 웸블리에서 1∼2일 콘서트를 펼친 뒤 오는 7∼8일 프랑스에서 유럽투어를 이어간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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