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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올 1분기 창원지역 상장사 매출액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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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개사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대비 모두 증가
코스닥 17개사 매출액 12.2% 증가, 영업이익 39.7% 감소


파이낸셜뉴스

창원상공회의소가 30일 발표한 창원지역 40개 상장업체의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23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0.7%, 55.8% 증가했다./사진=창원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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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성택 기자】올 1분기 경남 창원지역 상장사들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가 30일 발표한 창원지역 40개 상장업체의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23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영업이익은 55.8% 각각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17개 업체의 매출액은 1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창원지역 23개 코스피 업체의 매출액은 4조81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342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7억 원으로 무려 55.8%(206억 원) 늘어났다.

업체별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1조635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두산중공업 8705억 원 △현대로템 5338억 원 △STX 313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78억 원 등의 순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KR모터스(343.0%) △STX중공업(87.8%) △STX엔진(57.3%) △현대로템(18.0%) △한국철강(15.0%) 순으로 높았다.

영업이익은 △두산중공업 473억 원 △KISCO홀딩스 122억 원 △한국철강 108억 원 △STX엔진 71억 원 △현대비앤지스틸 35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23개 코스피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7개 업체, 적자기업은 6개 업체로 각각 조사됐다.

또 창원지역 코스닥 17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52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570억 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7%(89억 원) 감소했다.

코스닥 17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경남스틸이 795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보산업 691억 원, 삼현철강 583억 원, 이엠텍 566억 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 업체는 △디에스티(55.0%) △옵트론텍(46.3%) △인화정공(42.3%) △우수AMS(22.7%) △경남스틸(17.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7개 코스닥 상장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2개 업체이며, 적자기업은 5개 업체로 각각 나타났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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