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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래산업 변화 '한눈에'..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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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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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어떤 의미인지,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겠다"
3D 익스피리언스 회사 다쏘시스템은 3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D 디자인,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3D프린팅 등 최첨단 3D 가상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를 소개했다.

실방 로랑 아태지역 해외사업 부문 수석부사장( 사진)은 "다쏘시스템은 2010년 '대구 조선해양 R&D 센터'와 2017년 '3D익스피리언스 랩' 설립 등 한국 시장의 가능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센터도 다쏘시스템의 적극적인 투자 및 사회적 책임을 나타내는 행보의 일환"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단순한 도구, 놀이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 투자해서 만들어낸 '하나의 장'으로 모든 시민,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라며 "한국은 산업적 측면에서 선도적인 입지에 있고 다른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한다. 다양한 산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어떻게 리포지션 할 것인지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쏘시스템이 진보하는데 어떤 도움을 드릴수 있는 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인도에 이어 6번째로 개소한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 운영을 위해 다쏘시스템은 1년에 100억원의 비용을 투입한다.

센터에서는 플레이그라운드 투어, 워크숍, 클라우드 및 VR 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들과 미래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3D 트레이닝, 3D 프린팅, VR 체험을 비롯해 스타트업 세미나, 유저 커뮤니티 미팅, 메이커 커뮤니티 대회 등 다양한 경험 프로그램들을 시행한다. 어린이용 3D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 앱스 포 키즈'를 통한 3D 메이커 교실을 개최해 어린이들이 3D 가상세계 및 3D 창작과 친숙해지고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솔리드웍스 앱스 포 키즈'는 만 4세부터 14세의 어린이들이 3D를 2D만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CAD 소프트웨어다. 터치 방식의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로 레고 블록을 짜 맞추듯 손쉽게 모델링이 가능하다. 특정 기술이나 경험이 없어도 자유로운 상상에 기반해 아이디어 개발, 디자인, 제작까지 지원한다. 직접 3D프린터로 프린트할 수도 있다.

다쏘시스템은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지역별 발명교육센터와 협업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으로 방과후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다쏘시스템이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데는 비즈니스 활성화 뿐 아니라 미래 인재양성의 목적이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기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인재가 필요한데 이번 센터를 통해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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