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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참좋은여행사 “헝가리 유람선 3대 일가족 등 대부분 가족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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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9일(현지시간) 저녁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직후 현장 인근에 구급 차량 및 경찰 차량이 출동해 있다. 헝가리 국영방송은 유람선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 사망자는 최소 7명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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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를 당한 한국인 단체 여행객에 6세 여자 어린이도 포함됐다. 유람선 탑승객은 3대 일가족 등 대부분 가족 단위 여행객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행을 인솔한 참좋은여행사 관계자는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 중에 수도권 출신이 대부분”이라면서 “최연소 탑승자는 6세 여자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고령 탑승자는 72세 남성이다. 여행사는 탑승객 가운데 9개의 가족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일보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한국인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으로 경찰 관계자가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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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30명과 인솔자 1명으로 구성된 여행팀은 지난 25일 한국을 출발해 내달 2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현재 인솔자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여행사측은 밝혔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5개국을 여행하는 여정이었다. 여행사 측은 “빠른 시간 내에 현장 정보를 취합해 언론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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