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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한국인 33명 탑승,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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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차현주 앵커

■ 출연: 강태욱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탄 유람선이 침몰해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자세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국제부 강태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 상황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

외신과 외교부가 파악한 것이 조금 다릅니다. 외교부는 현재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33명이 탑승했고 그 가운데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7명은 숨지고 7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종된 나머지 19명에 대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탑승객이 모두 33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탑승객이 선원 2명을 포함해서 관광객 32명, 그다음에 선원 2명을 포함해서 모두 34명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좀 더 확인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직 구조 수색 작업 중이라서 이 부분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상태고요. 단체여행객인 만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사고 경위를 한번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정확히 언제 일어난 겁니까?

[기자]

사고 시각도 현지 언론의 보도와 우리 외교부가 파악한 것이 다소 다른데요. 1시간 정도 차이가 있는데요.

외교부는 부다페스트 현지 시각 어젯밤 9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언론과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지 시각 어젯밤 10시쯤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다른 크루즈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운행하는 유람선 '하블라니'가 다른 유람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 이렇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다뉴브강 유람선은 헝가리 여행 가운데 매우 인기 있는 것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단체 관광객이 헝가리 여행을 갔으며 기본 일정에 포함된 관광 코스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행사가 참좋은여행사로 패키지 투어였던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4시쯤에 일단 상황이 발생을 했으니까 사고가 난 지 4시간 정도 지난,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지난 건데 현재 구조 작업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장에는 소방선과 구조대 등이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계속된 비로 다뉴브강의 수위가 높고 물살이 세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색 중인 현재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수온이 10에서 12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구조된 탑승객 가운데 한 명이 사고지점에서 3.2k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정도로 물살이 셌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외교부에서는 사고 대책 회의를 주재하는데 강경화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격상을 했다고 합니다. 일단 침몰한 유람선의 정원이 몇 명인지 파악이 혹시 됐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파악된 건 최대 60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외교부는 35명이 탔다. 한국인 33명, 그다음에 선원 2명 해서 35명이라고 보고 있고요.

헝가리 국영TV와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33명이다, 34명이다, 선원 2명, 한국인 탑승객 32명, 이렇게 34명이라고 보고 1명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구조된 사람은 현재까지 7명으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현재 구조된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어떤지 전해진 것이 있습니까?

[기자]

구조된 7명 가운데 1명은 의식불명 상태였는데요. 지금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 나머지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국내 피해자 가족과는 원활히 소통이 되고 있는 상태로 전해집니까?

[기자]

지금 현재 외교부가 현장대책반을 구성해서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고요. 그다음에 여행사 측과도 연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행사 측은 자체 파악으로 31명이 탑승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어찌됐건 외교부와 현지 참좋은여행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침이라서 아마 가족들하고 연락하고 하면 조만간 가족들이 연락을 취하고 그렇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고 상황에 대한 외신들 보도는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당초에 처음 사고가 알려졌을 때는 3명 사망에 16명이 실종 중이다, 이렇게 했는데요. 현재 외신 보도를 보면 우리 외교부가 밝힌 것처럼 사망자는 7명으로 같습니다.

7명이 사망했고 현재 16명을 구조 중이다 이렇게 외신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현재까지 정리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인명피해 상황부터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외교부가 파악해서 발표한 내용을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외교부는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33명이 탑승했고 그 가운데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33명 가운데 7명이 숨지고 7명은 구조됐고 현재 19명에 대해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외신과 현지 언론은 선원 2명과 탑승객 32명 등 모두 34명이 탑승했고 7명이 구조됐고 16명이 현재 실종 중이어서 구조 중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앵커]

추가로 현지에서 들어오는 상황 있으면 바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부 강태욱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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