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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대병원, 새 병원장에 김연수 신장내과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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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사진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18대 병원장으로 김연수 신장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원장의 임기는 오는 3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후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신임 김 원장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1999년부터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거쳤다. 현재 김 원장은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신장질환, 이식면역에 관한 수 백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국내외 임상연구와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또 연구 업적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이식학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신장학회 최우수학술상’ 및 ‘서울의대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취임식은 6월 12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태호 기자 kim.ta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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