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VOA에 "국제사회는 북한이 추구하는 안보와 발전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의 포기라는 점을 북한에 강조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가 결정한 대로 국제적 제재는 유지될 것이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의해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를 북한과 중국 등이 요구하는 '단계적 해법'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은 비핵화와 미북 관계를 완전히 바꾸고 한반도에 영구적이며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병행해서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북한, 지역, 세계와 밝은 경제적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무부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말한 대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믿으며, 미국은 그 목표 달성을 더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과 외교협상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북미 대치 (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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