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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베네수엘라 주재 러시아대사 “러시아군이 마두로 정권 돕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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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파견된 러시아군은 미국의 '위협' 아래 놓인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돕고 있다고 러시아대사가 밝혔다.

러시아군이 미국의 위협 아래 놓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돕고 있다고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라카스 주재 러시아대사 블라디미르 자엠스키는 러시아군은 베네수엘라군이 전투 장비를 준비하고 최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엠스키 대사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무력을 쓸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위협을 한 후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불안을 느끼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베네수엘라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은 약 100명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군을 베네수엘라에서 빼내라고 러시아에 촉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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