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미국의 위협 아래 놓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돕고 있다고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라카스 주재 러시아대사 블라디미르 자엠스키는 러시아군은 베네수엘라군이 전투 장비를 준비하고 최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엠스키 대사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무력을 쓸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위협을 한 후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불안을 느끼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베네수엘라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은 약 100명 규모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군을 베네수엘라에서 빼내라고 러시아에 촉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