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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원시, 191대 주차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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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 준공식 모습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복합역사 바로 옆에 191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준공식을 가진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은 주차전용 건물로 건축면적 1777.29㎡, 지상 3층(4단) 규모다. 지난2017년 11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완공했다. 시비 76억 7200만 원, 도비 10억 원 등 8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환승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자가용에서 전철로 환승하는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주차장 건물 옆에는 자전거 130대를 세워놓을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있다.

그동안 자가용을 타고 와 성균관대역에서 전철을 타는 시민은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다. 하지만 밤밭고가차로 아래 주차면은 166개에 불과해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또 역 주변에 원룸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돼있어 주차난이 심각했다.

환승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성균관대 복합역사 환승 주차면은 252개로 늘어났다. 성균관대 복합역사 지하 주차장 주차면은 61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성균관대역은 하루 4만여 명이 이용하는 북수원의 관문이지만 주차시설은 부족했다”며 “그동안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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