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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SL] '이제는 4강 토스' 변현제, 김태영 꺾고 양대 리그 4강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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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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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역삼, 고용준 기자] ASL 준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이제는 당당하게 4강 토스라고 할 수 있다. 변현제가 월등한 경기력으로 김태영을 요리하고 스타1 양대 리그 4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변현제는 23일 오후 서울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김태영과 8강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KSL 4강해 티켓을 거머쥔 변현제는 과감하면서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면서 4강전서 송병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세트 '메두사'부터 변현제가 웃으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더블 넥서스 이후 순간적으로 게이트웨이를 늘린 변현제는 질럿 한 기로 김태영을 심리적으로 무너뜨렸고, 당황한 김태영을 드라군으로 흔들면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변현제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소수 병력 견제로 김태영을 흔든 변현제는 리버 견제 이후 캐리어로 결정타를 날리면서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흐름을 제대로 탄 변현제는 김태영의 반격을 기다리지 않고 3세트 '크로스 게임'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더블 넥서스로 출발한 변현제는 초반 압박부터 리버 견제와 캐리어를 동반한 한 방 병력까지 김태영을 시종일관 몰아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KSL 시즌 3 8강 1회차
▲ B조 김태영 0-3 변현제
1세트 김태영(테란, 11시) [메두사] 변현제(프로토스, 7시) 승
2세트 김태영(테란, 11시) [서킷 브레이커] 변현제(프로토스, 1시) 승
3세트 김태영(테란, 1시) [크로스 게임] 변현제(프로토스, 5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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