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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넘어 상가로 돌진한 차량…사고원인 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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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슬리퍼 신고 운전, 장마철에 더 위험


<앵커>

날이 더워질수록 샌들이나 슬리퍼 많이 신게 되는데 운전할 때는 꼭 다른 신발을 신으셔야 하겠습니다. 이틀 전에도 운전자가 샌들 때문에 브레이크를 못 밟아 사고가 났습니다.

UBC 서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합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가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원인은 30대 여성 운전자가 신고 있던 샌들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여성용 샌들 끈이 많은 것 신고 운전하다가 끈이 브레이크에 걸리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밟지 못해 일어난 사고죠.]

지난해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이정표를 들이받아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는데 신고 있던 슬리퍼가 가속 페달에 끼여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하고 편안하다는 이유로 신는 샌들과 슬리퍼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샌들을 신고 모의 주행을 해봤더니 급하게 멈춰야 할 때 발과 밑창 사이에 페달이 끼면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을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끈이 조금 헐거워지면서 걸리는 느낌이 계속 있었거든요.]

슬리퍼도 마찬가지인데 장마철에는 더 위험합니다.

[이진주/도로교통공단 조교수 : 장마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비에 신발이 젖기 때문에 훨씬 더 미끄러질 위험성이 큽니다.]

독일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운전하면 과태료를 물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재영 U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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