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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T, 서울랜드 ‘5G테마파크’ 25일 1단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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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5G(세대)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KT 5G테마파크’가 5월 25일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오픈은 1단계 오픈으로,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핵심 플랫폼인 ‘5G 키오스크’를 통해 5G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KT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KT의 기술과 인프라를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5G 테마파크를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KT와 서울랜드가 ‘세계최초 5G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KT는 연내 KT의 5G네트워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접목된 완전한 5G테마파크 구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KT가 서울랜드에 1단계로 구축한 기술 및 서비스는 핵심 플랫폼 5G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 내 주요 메뉴는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어트랙션뷰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 나고 스릴 있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모듈을 탑재한 카메라로 촬영된 1인칭 시점의 대용량 영상이 실시간으로 고객 단말로 전송된다.

조선비즈

KT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5G 테마파크를 위한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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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종목에 적용했던 KT의 기술이다. 랜드뷰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과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한 것이다.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 대기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이 적용됐다. 5G 테마파크 내 5개의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측정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생생한 VR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VR 가상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멀티VR은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VR영상을 모바일이나 PC에서 가상투어를 할 수 있는 5G형 서비스다.

서울랜드 내 주요 장소를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는 것처럼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맵은 5G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이벤트 메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치추적 기능을 가진 ‘키코카드(KEYCO)’를 도입해 테마파크 내 미아방지 예방에 KT의 5G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KT 5G기술과 서비스가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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