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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일로’ 美中 관계…므누신 “베이징 방문 계획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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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각) 중국과 예정된 무역협상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의 청문회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베이징 방문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9~10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중국 측은 미국 무역 대표단을 베이징에서 협상을 이어가자고 제안했으나 양측은 이때까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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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2019년 5월 10일 워싱턴DC USTR 청사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과 무역협상을 마친 후 백악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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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은 중국과의 워싱턴 협상에서 향후 3~4주 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나머지 30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최후통첩성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이 열린 지난 10일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중국은 이에 반발해 13일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어어치에 대한 관세를 최고 25%로 올렸다.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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