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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KL] ‘에스더’ 고정완, “다음 경기 더 많은 포인트 획득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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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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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송파, 임재형 기자] 젠지가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 2일차 경기에서 무려 51점을 획득했지만, ‘에스더’ 고정완은 아직 배가 고팠다. 고정완은 “다음 경기에선 더 많은 포인트를 확보하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벌어진 2019 PKL 페이즈2 1주 2일차 A-C조 경기에서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51점으로 데이 우승을 확정했다. 3라운드에서 치킨을 뜯은 젠지는 이번 2일차에서 무려 ’33킬’을 기록했다. 고정완은 3라운드 날카롭게 수류탄을 적중하며 젠지의 33킬 및 3라운드 치킨 획득에 일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고정완은 종합 1등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 중 실수한게 많아 점수를 더 많이 얻지 못했다. 부족한 점 보완해서 다음 경기엔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젠지는 2019 PKL 페이즈2를 맞아 ‘피오’ 차승훈을 영입했다. 고정완은 “이전 소속팀을 먹여살린 선수로 알고 있다”며 “우리 팀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나도 차승훈 선수에게 부족한 점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페이즈2에서 젠지의 변화에 대해 고정완은 ‘축구’에 비유하며 쉽게 설명했다. 고정완은 “페이즈1에서는 우리 팀 4명 모두 ‘공격수’였다”며 “후반에는 역할을 나눠야 한다. 이번 시즌은 연습, 실전 모두 포지션을 잘 배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고정완이 꼽은 차승훈의 최대 강점은 ‘오더’다. 고정완은 “차승훈 선수는 특히 힘든 자기장 원을 극복할 때 빛난다”며 “우리팀의 플레이메이커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다른 팀원들도 서포팅을 잘 해줘 모두 같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정완은 “이번 페이즈의 목표는 우승과 세계대회 진출이다”며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폼이 올라오고 있다. 부족한 점 보완해 좋은 성적 내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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