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리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이민아 박사/사진=K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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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청정신기술연구소 에너지저장연구단 이민아(32) 박사가 글로벌 학술출판사인 ‘와일리(Wiley)’가 선정하는 ‘와일리 젊은 연구자상’ 최종 3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능성 유기물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으며, 11편의 주저자 논문을 포함, 총 27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들은 현재까지 1400 여회 이상 피인용돼 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와일리 측은 “이 박사가 개발한 에너지 저장 기술은 신재생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박사는 “저의 연구가 저비용·고효율의 에너지 저장 기술 발전에 보탬이 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와일리 젊은 연구자 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 파급력이 크고,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만 35세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상하며, 올해는 재료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최종 3인에는 이 박사와 더불어 중국 북경대 유차오 양 교수, 일본 규슈대 노부히로 야나이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민아 박사/사진=K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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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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