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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LG, '트리플 카메라' 장착 중저가폰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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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A30 이어 A10·50 내놔…LG X6도 내달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트리플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등 최신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중저가폰을 잇달아 출시한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A50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A(Galaxy A)' 스마트폰 '갤럭시 A50'과 '갤럭시 A30'을 공개한다고 25일 전했다. 사진은 '갤럭시 A50'. 2019.2.25 [삼성전자 제공] photo@yna.co.kr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 달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중저가폰 갤럭시A50, X6을 각각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A50은 삼성전자 중저가폰 최초로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한 제품이다. 후면 2천500만 화소 기본 렌즈, 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500만 화소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4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갤럭시A30을 국내 출시한 데 이어 24일 알뜰폰 브랜드인 에스원[012750] 안심모바일을 통해 갤럭시A10을 단독 출시하면서 중저가폰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

갤럭시A10은 6.2인치 화면 상단 가운데 부분이 'V'자로 파인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천400mAh 배터리에 램은 2GB, 저장용량은 32GB다. 후면 1천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가격은 20만원대다.

연합뉴스

LG전자, MWC서 중저가폰 3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오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LG Q60(왼쪽부터), K50, K40 등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들 제품은 실속형 제품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기능, 멀티 카메라 등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2019.2.20 [LG전자 제공] photo@yna.co.kr



LG전자도 다음달 중저가폰인 X6을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올해 2월 MWC 2019에서 Q60으로 공개한 모델이다. LG전자 중저가폰 처음으로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1천600만 화소, 500만 화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3개 카메라 렌즈가 들어갔다. 사용자가 찍고 싶은 대상을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하고, 주로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탑재됐다. 가격은 30만∼40만 원대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폰이 프리미엄폰에서 볼 수 있던 특별한 기능이나 매력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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