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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여가부, 여성독립운동가 정신 계승 위해 유물 활용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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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독립운동가 지원 늦춰진 부분 있어…제안 말씀달라"

뉴시스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진선미(왼쪽 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여성독립운동가 후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록, 유물 등의 활용을 요청했다. 2019.05.21.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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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1일 여성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여성독립운동가 정신 계승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간담회는 여성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여성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여성가족부는 여성독립운동가의 기록이나 정보, 유물 등을 활용하는데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성가족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산업화·민주화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조명하는 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은 오광심 지사의 아들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이국영 지사의 딸 등 11명의 독립운동가 후손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독립유공자 명예를 존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성독립운동가는 늦춰진 부분이 있다"며 "그간 많은 작업을 통해 433분을 발굴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그간의 소회나 제안이 있으시면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8월15일까지 '2019 특별기획전-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진행하고 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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