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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남산예장자락 복원사업 본격화…1호입구지하차도 23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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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에 따른 교통체계 변경 안내도 [사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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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6월 초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철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철거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에 따른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6년 사업부지 내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청사 건물을 철거한 바 있다.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은 남산 예장자락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1만6373㎡)과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주차장(1만6992㎡, 관광버스 39면, 장애인 2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철거를 위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와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23일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 23일부터 기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도 옆길 확장도로를 통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삼일대로 확장도로를 이용하면 남산1호터널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자동차로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삼일대로에 신설된 램프(우측차선)를 통해 소방재난본부 앞 신설도로를 이용,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은 신설한 우회도로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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