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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없어도 '밝은 미소'…100만 팬 사로잡은 희망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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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 이 영상 속 주인공이 네티즌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두 다리가 없고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로 자랐지만, 누구보다 밝은 미소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성인데요, 베이징 송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두 팔에만 의지해 움직이면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물구나무서기와 스케이트보드, 수영까지 거뜬하게 해냅니다.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동영상의 주인공, 31살 웨이메이뉘입니다.

웨이는 3살 때 산시성의 한 복지관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웨이메이뉘/중국 산시성 : 기억할 때부터 다리가 없었어요. 복지관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자랐는데 누구도 저를 다르게 대하지 않았어요.]

절망하는 대신 받침대와 나무토막을 다리 삼아 일어섰습니다.

운동선수로 선발돼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우승했고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복지관으로 돌아가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올 초 온라인 쇼핑몰에 뛰어들었고 일상과 사업을 온라인 방송으로 공유했습니다.

그녀의 강인함과 밝은 모습에 벌써 100만 명 가까운 팬이 생겼습니다.

[후웨이/베이징 시민 : 정말 감명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장애가 있는 상황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명랑하게 살아왔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웨이메이뉘 : 온라인 방송을 그만할까도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삶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고 할 때 저한테도 큰 기쁨이란 걸 알았죠.]

남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할 수 있다는 웨이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웨이메이뉘 : 목표는 너무 높다고 해도 없는 것보다 좋잖아요. 목표가 있으면 계속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까요.]

(영상취재 : 마 규,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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